[일본/소설] 전원 범인, 하지만 피해자, 게다가 탐정 / 시모무라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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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가 : 출판 : 살인자 쓴 작가님이다. 이 책을 읽기전 이라고 제목에 떡하니 써있어서 나는 많은 고민을 했다. (탐정 나오는 소설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본격 탐정이 나오는 소설은 아니니 그냥 보면 될 것같다. 일본이 좋아하는 사건을 이야기로 하고 있다. 어느날 기업의 총수가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전국민의 질타를 받게 된다. 그의 회사에서 판매하던 전기자전거의 브레이크 결함을 알았는가 몰랐는가? 하는 점이다. 사람들은 쉽게 기업 총수를 욕했으며, 모든 미디어 전국민이 그를 질타,살해협박 등을 이어간 나날 속에서 사장이 갑자기 목을 매달고 사망했다. 그리고, 그 사건은 자살로 마무리는 되는데, 얼마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그 사건과 관련된 7명이 모이게 된다, 사장의 아내, 운전기사, 청소원, 신문기자, 앞장서 시위하던 여성, 영업부장,그리고 자전거 결함을 보고한 사원. 그들은 한마디로 밀실에 갇혔고, 이 곳에서 살아나가는 사람은 단 한명[범인]이라는 점이다. 시간은 단 48시간 그래서 다들 그 속에서 서로 범인이 되겠다고 자신의 죄를 이야기 하는데, 엄청난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이 판을 짠 사람은 누구인가? 같은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범인도 밝혀지고 (나에게 중요한 점) 그렇지만, 아무래도 한 사건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하다보니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결국에는 한 사건을 풀기위한 것이니 말이다. 요즘 사회를 이젠 너무나도 잘 투영한 책인데, 법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 듯 하다. 168쪽 한번 악인이라는 낙인을 찍히면 선의도 악의로 해석되고, 진실을 말해도 변명이라고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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